PRESERVE
“인레이로는 부족하고 크라운은 좀 과한 것 같은데요.” 보철 상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실제로 이 중간 구간에 해당하는 치아가 많습니다.
이때 검토하게 되는 것이 최소삭제 온레이입니다. 무엇이 다른지,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지 차례로 정리해 드립니다.
01
두 방법은 덮는 범위가 다릅니다
크라운
치아 전체를 감쌉니다. 옆면까지 다듬어야 해서 삭제량이 많은 대신, 금이 깊게 간 치아를 통째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온레이
손상된 씹는 면과 필요한 만큼의 모서리만 덮습니다. 옆면의 건강한 조직을 남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이름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구분 기준은 단순합니다. 전체를 씌우느냐, 필요한 부분만 덮느냐의 차이입니다. 최소삭제 온레이라는 말은 이 중에서도 깎는 양을 줄이는 쪽에 무게를 둔 접근을 가리킵니다.
02
최소삭제 온레이를 검토하는 경우
- ✓충치 범위가 넓어 레진으로는 힘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
- ✓기존 레진이나 인레이가 반복해서 깨지는 경우
- ✓치아 옆면은 아직 건강해서 남기고 싶은 경우
- ✓신경치료를 하지 않아 치아가 아직 단단한 경우
03
크라운이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온레이가 항상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치아에 금이 세로로 깊게 가 있거나, 신경치료 후 치질이 얇아져 씹는 힘에 갈라질 위험이 있다면 전체를 감싸 보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남길 수 있는 부분을 남기는 것과, 남은 부분이 깨지지 않게 지키는 것은 둘 다 보존입니다. 어느 쪽인지는 검사로 확인하고 결정합니다.
그래서 최소삭제 온레이가 가능한지를 먼저 보고, 어렵다고 판단되면 크라운으로 넘어가는 순서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처음부터 하나만 정해 두고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04
치료는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01 정밀 검사
손상 범위와 남은 치질의 양, 금이 간 방향을 확인합니다.
02 최소 삭제
손상된 부위만 걷어내고 건강한 조직은 그대로 둡니다.
03 구강 스캔
형태를 정밀하게 떠서 온레이를 설계합니다.
04 제작
기공 과정을 거쳐 맞춤 보철물을 만듭니다.
05 접착·교합 확인
장착 후 씹는 높이를 맞춰 마무리합니다.
05
오래 쓰시려면 이 두 가지
첫째, 접착면 관리입니다. 온레이는 치아와 붙어 있는 경계가 있어 그 부위에 치태가 쌓이면 안쪽에서 다시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실을 함께 쓰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씹는 습관입니다. 얼음이나 딱딱한 견과류를 습관적으로 깨무시면 보철물과 치아 모두에 부담이 갑니다.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상담에서 말씀해 주세요. 필요하면 장치로 힘을 분산하는 방법을 함께 안내드립니다.
유지 기간은 재료, 남은 치질의 양, 씹는 힘, 관리 습관에 따라 개인차가 큽니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검사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담 문의 031-896-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