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러 오시면서 장치 종류부터 물어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그날 이야기가 훨씬 또렷해집니다.
장치보다 목표가 먼저입니다
같은 장치를 써도 목표가 다르면 붙이는 자리와 힘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첫 단계는 장치 고르기가 아닙니다. 지금 배열을 보고 어디를 얼마나 옮길지 정하는 일입니다.
무엇이 불편한지 |
겉으로 보이는 모습인지, 씹을 때의 불편인지에 따라 계획이 갈립니다. 특정 치아가 자꾸 부딪히는 경우도 따로 봅니다. |
어디까지 옮길지 |
앞니만 정리하는 범위인지, 어금니 맞물림까지 함께 조정하는 범위인지를 먼저 정합니다. |
생활 여건 |
내원 간격, 장치가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 관리 습관을 같이 놓고 봅니다. |
적어 오시면 좋은 것
- ✔언제부터 신경 쓰였는지와 그 계기
- ✔제일 바꾸고 싶은 부분 한두 가지 (사진에 표시해 오셔도 됩니다)
- ✔빼거나 치료한 치아가 있으면 그 자리
- ✔이전에 교정을 받은 적이 있는지, 유지장치를 썼는지
- ✔올 수 있는 요일과 시간대
이 정도만 정리해 오셔도 첫 상담에서 훨씬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쓰실 것 없이 메모 몇 줄이면 됩니다.
길게 가는 치료라서
교정은 짧게 잡아도 여러 달이 걸립니다. 그사이에 계획을 세운 사람과 조정하는 사람이 달라지면 방향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 ✔계획을 세운 의료진이 끝까지 보는지
- ✔중간 점검에서 처음 계획과 비교해 설명해 주는지
- ✔장치를 뗀 뒤 유지 관리까지 안내하는지
자주 받는 질문
Q. 나이가 있어도 되나요
A. 잇몸과 뼈 상태가 받쳐 주면 성인도 진행합니다. 다만 잇몸 질환이 있으면 그 치료를 먼저 정리한 뒤에 시작 여부를 봅니다.
Q. 꼭 발치를 해야 하나요
A. 공간이 얼마나 부족한지, 앞니가 얼마나 나와 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발치 없이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검토하기도 해서 진단 후에 정합니다.
Q. 임플란트나 보철이 있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인공 뿌리는 교정력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기준점으로 놓고 나머지를 계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