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데리고 가는 날은 어른 혼자 가는 날과 준비가 다릅니다.
치료보다 분위기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겁주는 말은 미리 하지 않습니다
안 아플 거라고 단정해서 말해 두면 조금만 불편해도 속았다고 느낍니다.
반대로 아플 거라고 겁을 주면 문 앞에서부터 버팁니다.
오늘은 보기만 한다거나, 선생님이 세어 볼 거라는 정도로 짧게 말씀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컨디션 좋은 시간에 잡습니다
졸리거나 배고픈 시간에 가면 될 일도 안 됩니다.
낮잠 자는 아이라면 자고 일어난 뒤가 낫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시간으로 잡아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보호자가 먼저 편해야 합니다
아이는 어른 표정을 봅니다.
옆에서 계속 괜찮냐고 물으면 오히려 불안해집니다.
평소처럼 앉아 계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끝나고 과하게 보상하지 않습니다
갈 때마다 큰 선물을 걸면 다음에는 그게 조건이 됩니다.
잘했다고 한마디 해 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끝나고 바로 학교나 어린이집으로 보내지 않습니다
마취가 들어간 날은 감각이 남아 있어서 입술이나 볼을 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는 그게 이상한 줄 모르고 계속 씹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감각이 돌아오는 동안은 옆에 계시는 편이 낫습니다.
간식과 음료를 미리 챙겨 갑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아이가 먼저 지칩니다.
단 음료보다 물이 낫고, 치료 직전에 많이 먹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끝난 뒤에 먹을 걸 하나 들고 가시면 돌아오는 길이 수월합니다.
첫 경험이 나쁘지 않으면 다음이 쉬워집니다. 이 글은 보호자 참고용 일반 안내이며 아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이라면 수원치과 예약할 때 그 점을 미리 알려 주시면 됩니다.